어바인한인학부모회 산하…사물놀이팀 두드림 '종합 대상'

한국 전통 공연예술 경연대회서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자원봉사위원회(IKPAVC)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두드림'이 제4회 세계 한국 전통 공연예술 경연대회에서 종합 대상을 받았다.

두드림은 지난 14일 LA 한국교육원에서 학생 및 성인 대상으로 기악, 사물, 무용, 판소리, 민요 등 부문에 걸쳐 열린 경연대회에서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세계 한국 전통 공연예술 경연대회 조직위가 주최했다.

두드림은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 한국문화축제, 할리우드 보울 등 여러 행사에서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두드림 단원인 스텔라 이 IKPAVC 학생회장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한국 전통음악의 멋을 알리는 일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