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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사재기 해야 하나?" 소매업체들 '연말대목' 고민

소매업체들이 연말 대목을 위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이전에 물량을 확보해야 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현실화 된다면 2000억 달러의 추가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소매업체들은 물량 공수가 시작되는 8~9월을 앞두고 조기에 주문을 마치거나, 기존 대로 9월 이후 주문으로 관세 부담을 껴안아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조기 주문에 나서는 것은 실제 수요와 마케팅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대량으로 물건을 쌓아둔다는 뜻인데, 만약 연말 이후에도 재고량이 쌓이게 되면 역시 고스란히 손실로 남을 수 있다.



이런 위험부담을 갖게되는 가장 큰 분야는 대중국 수입의존도가 80%에 달하는 장난감과 스포츠 용품 부문이다.

이들 업계는 연말 2~3달 동안의 매출이 한 해 매출의 70~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입 물량을 대거 확보해야 한다. 따라서 닥쳐온 관세 위협은 매우 큰 골치거리가 아닐 수 없다.

동시에 국내 의류 업계도 6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가구 및 침구는 45%, 액세서리도 비슷한 수준으로 수입해오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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