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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월드 페스티벌' BTS 열풍에 수준 더 높아져

지난 28일 61개팀 예선

해를 거듭할수록 K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K-Pop 월드 페스티벌' LA지역 본선 대회가 지난 28일 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총 61개팀이 예선을 거친 17개팀이 올라 기량을 뽐냈다.

댄스 부문 우승팀은 미네소타 출신의 혼성 7인조 그룹 MKDC로 BTS의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보컬부문에서는 캐나다 출신의 '규리(Kyuri)'가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최종 선발됐다.

댄스 우승팀 MKDC는 "K팝은 색다른 장르이자 저희를 표현하는 수단이다. 팀원 모두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K팝이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다"고 말했다. 보컬 우승자 규리는 "10년 전 동방신기를 통해 처음 K팝에 빠지게 된 후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며 "다음 무대에서는 한국어 가사를 더 공부하고 연습해서 더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댄스와 보컬 우승자는 최종 온라인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5일 창원에서 개최되는 'K-Pop 월드 페스티벌'에 미국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회를 주최한 LA한국문화원의 김낙중 원장은 "최근 BTS의 열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참가자들의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역시 "마치 K팝 아이돌의 공연을 연상시킬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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