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국 시장 문 두드립니다"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 남가주 방문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파트너를 구할 수 있는지 등 새로운 기회를 찾아왔습니다."

최근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이들과 함께 대박을 꿈꾸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남가주를 찾았다. 많은 창업자들이 스타트업을 시작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의 문을 두드리려고 왔다. 미국 내 여러 지역 중에서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은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남가주를 방문했다.

강신수 창업지원단장(통계학 박사)은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총 75개 스타트업의 창업을 도왔다"며 "기술적으로 탄탄한 기반 아래 창업 아이템이 좋은 우수기업들을 배출해왔다. 이번에 남가주를 찾은 기업들도 유망하다.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LA한인상공회의소 등에서 한인 기업가들을 만나 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새로운 인맥을 쌓았다.

홍종혁 대표의 비주얼네트(visualnet.kr)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품 인증 솔루션을 상품화했다. 홍대표는 "마이크로 광학과 초정밀 금형기술을 적용하여 복제가 불가능한 Vc태그를 만들었다. 근거리에서 육안으로만 정품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가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업체에 아주 좋은 인증방법을 제공했다"면서 "바코드 QR코드 RFID까지 적용돼 그 응용폭이 넓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블록체인과도 맞물려 상품권 인증서 기프트카드 스마트카드까지 적용범위가 아주 넓다"고 덧붙였다.



박문신 부사장의 아이오텍스(IoTex)는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비디오 등 미디어 박스를 개발했다. 박 부사장은 "자동차에 장착시키는 제품 시장과 아울러 소비자가 자기 취향에 맞춰 영화나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첨단 애프터 제품"이라며 "자동차가 첨단 정보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공학박사 출신인 성상규 대표의 에스아이디허브(sidhub.com)사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인공지능 환기시스템인 WAVEN을 개발했다. 간편하게 창에 설치할 수 있다"며 "LA같은 대도시에서는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기 시스템이 필요하다. 특히 외부 공기를 흡입시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자랑할 만하다"고 말했다.

태경회계법인 김진성 본부장은 "한국에는 매우 훌륭한 제품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내수가 부족한 한국기업 한국 스타트업에게 좋은 시장이 될 수 있는 미국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 좋은 기회를 찾아보자"고 덧붙였다.

▶문의: sskang@cku.ac.kr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