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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들, 홈리스들에 '사랑' 티셔츠 배포

한인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홈리스들에게 나눠주며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비영리봉사단체 HOL(Heralds of Light) 회원들이 지난 9일 부에나파크의 제일남침례교회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온 홈리스 50여 명에게 '당신은 사랑받고 있어요'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를 나눠줬다(사진).

제이슨 홍 HOL회장은 "직접 찾아와 이렇게 홈리스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들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따뜻한 마음을 서로 교감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HOL 가입 문의: (714)932-9968, heraldsoflight0@gmail.com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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