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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초교 활용안 접점찾나…남가주한국학원 이사회 측

홍명기 이사장 등 초청해
내달 4일 총영사관저 모임
문화센터 vs 부지임대 논의

폐교한 윌셔사립초등학교(이하 윌셔초교) 건물과 부지 활용방안을 놓고 남가주 한국학원과 한인사회, LA총영사관이 머리를 맞댄다. LA총영사관은 10월 4일 총영사관저에서 M&L 홍재단 홍명기 이사장 등 20여 명을 초청해 '한인 청소년 뿌리교육 활성화' 방법을 논의한다.

지난 26일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정희님)은 본부인 윌셔초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이사 7명(당연직 박신영 교육영사 포함)이 참석했다. LA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도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정희님 이사장과 심재문 차기 이사장은 남가주 한국학원 장기발전 방안을 강조했다.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주말 한국학교 지원 등을 위해 한인사회와 협력할 뜻도 밝혔다.

이사회는 10월 4일 LA총영사관저 모임에 정 이사장과 제인 김 재무이사를 보내 여론을 듣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독지가들도 모일 예정이다.



홍명기 이사장 등 독지가들과 LA총영사관 측은 한인사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윌셔초교 건물과 부지를 한인청소년 교육문화센터로 활용하자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정희님 이사장은 "다음주 모임에서 여러분 의견을 듣고 (윌셔초교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인지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는 윌셔초교 건물과 부지를 한 사립학교에 10년 동안 임대해 매달 1만5700달러 수익을 내는 방안을 포기하지는 않고 있다. 제인 김 이사, 이규성 이사, 정 이사장은 임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임대희망 학교 측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는 11월 14일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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