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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 강풍' 잦아들어 고온건조…화재위험 여전

16일 오후 적색경보는 해제
LA·OC지역 3700가구 정전

15~16일 이틀 동안 남가주를 강타한 샌타애나 강풍이 수그러들었다. 이번 강풍으로 여성 1명이 숨지고 5만 가구 이상에 전력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남가주 곳곳에서 고목과 전봇대가 쓰러졌다.

국립기상청(NWS)은 16일 오후 8시를 기해 남가주 지역에 발령한 적색경보(Red Flag)를 해제했다. 고온건조한 강풍이 산불 발화 가능성을 높였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NWS는 남가주 지역 습도가 5~10%로 극도로 건조하다며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30~50마일 풍속이 계속 불 예정이다.

16일 남가주 지역은 정전 복구작업이 한창 이뤄졌다.

LA수도전력국은 이날 셔먼오크스 50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8900가구에 전력공급이 끊겼었다. 남가주에디슨사(SCE)는 이날 정전 피해 가구는 LA카운티 2978가구, 오렌지 카운티 200가구라고 전했다. 전날 SCE를 이용하는 5만3000가구에는 일시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전력공급회사는 강풍으로 인한 화재예방 차원에서 전력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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