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OC 물가 상승 9개월래 최저…11월 연율 3.6% 올라

LA와 오렌지카운티(OC) 지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통계국(BLS)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의 11월 소비자 물가는 연율 환산 3.6% 상승했다. 이는 전달의 4.1% 상승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9개월 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 상승에 비해서는 크게 올랐다.

11월 전국의 인플레이션은 2.2%였다.

LA와 OC 지역 물가는 올해 크게 올랐다. 11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에 3.85%나 상승했다. 2017년 인플레이션은 2.8%, 2013~2016년 인플레이션은 연평균 1.3%였다.



부문 별로 보면 LA와 OC 지역의 주택가격은 12개월 새 4.7%가 올랐다. 렌트비 지수도 1년 새 5%나 올랐다.

개솔린 가격도 12개월 새 13.3%나 인상됐다. 가주 전체의 에너지 지출이 0.7% 미만 오른 것에 비하면 차이가 크다. 음식비용 지출도 1년 새 2%가 올랐다. 외식비 비용은 4.2%가 인상됐지만 식료품 비용 지출은 오히려 0.2% 줄었다.

모든 서비스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4.2% 올랐다. 의류 가격은 1년 새 4.1% 올랐고, 내구재 가격도 2.1%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의료비 지출은 1년 새 0.7% 감소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