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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망 위안부 피해자 8명…글렌데일 소녀상서 합동추모

가주한미포럼 29일 오전 11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추모제가 오는 29일 글렌데일 소녀상에서 열린다.

가주한미포럼은 올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8명이 세상을 떠남에 따라 오는 29일 오전 11시 글렌데일 소녀상 앞에서 '2018 연말 합동 추모제'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8시(한국시간)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가 뇌경색 등 건강악화로 숨졌다. 앞서 5일 오전 9시쯤(한국시간)에는 위안부 피해자 김순옥 할머니가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올해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8명이 세상을 떠났다.

피해자들은 대부분은 공장에 취직할 수 있다는 주변의 말에 속아 중국 등지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이들은 1992년 시작된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등에 참석하며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올해 숨진 위안부 피해자는 이귀녀(12월), 김순옥(12월), 하점연(10월), 김복득(7월), 최덕례(4월), 안점순(3월), 김아무개(2월), 임아무개(1월) 할머니다.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대표는 "두 분 할머님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추모제를 마련했다"며 "바쁜 연말이지만 가족과 함께 참석해 향불과 꽃 한 송이를 올려달라"고 당부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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