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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자동차 융자 이자율 올라 …소비자 부담 커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곧바로 일부 소바자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앙은행에서 빌리는 돈의 이자율이 높아진 탓에 시중 은행들도 '프라임 레이트'에 반영하게 되고 이에 따라 소비자와 기업들은 소비와 투자활동에도 신중하게 된다.

프라임 레이트는 은행에서 신용이 가장 좋은 소비자(기업)에 부여하는 이자율이다. 프라임 레이트는 보통 연준의 기준금리보다 3% 정도가 더 높다. 프라임 레이트가 오른다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러운데, 그보다 낮은 신용도를 가졌다면 훨씬 더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당장, 크레딧카드는 물론이고 변동 모기지, 자동차, 학자금 융자 등에 대한 이자율이 높아져 페이먼트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은행에서 요구하는 신용 기준도 높아지고 이자율도 높아진 만큼 새롭게 돈을 빌리기도 힘들어 진다.

물론, 머니마켓이나 CD 이자율도 덩달아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곳에 투자한 소비자나 기업들은 오히려 좋을 수 있다. 그만큼 저축이 늘어날 수도 있는 셈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저축을 늘리기보다는 먼저, 기존의 빌린 돈부터 상쇄할 가능성이 크다. 은행 입장에서도 대출 이자가 늘게 되니 혜택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대출할 곳이 줄어주는 부담도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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