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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체제로 전환한 KAC…"한인 차세대 양성 주력"

창립 35주년에 LA총영사관과
제 1회 '차세대 리더십 행사'
민 김 행장·에이킨 검프 수상

한미연합회(KAC·대표 유니스 송)가 '제1회 차세대 한인 리더십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중간선거에서 한인이 20년만에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고 KAC가 사무국장 체제에서 대표체제로 전환되면서 향후 '차세대 양성'에 주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사다.

지난 19일 오후 7시 LA 윌셔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차세대 멘토링과 한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회 '차세대 한인 리더십 행사(Celebrationof Korean American Leadership)'는 LA 총영사관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조계와 금융계, 의료계에서 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완중 LA총영사는 기조연설에서 "수십년 간 이어져 온 북미 갈등이 해고되는 과정에서 잠시 교착상태지만 북한이 비핵화를 선언한 만큼 긍정적인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달 한미 정상이 아르헨티나에서 만나 북핵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한 만큼 차세대 한인 리더들도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영사관이 1세대 한인단체들을 중심으로 행사를 지원했지만 이제는 2세 단체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회 유니스 송 대표는 "한미연합회 35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처음 시작했다"며 "한인들의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연례 행사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처음 시작된 '제1회 한미연합회 루미너리 어워즈(KAC LUMINARY AWARDS)'에는 개인부문에 민 김 오픈뱅크 행장이, 단체부문에는 로펌 에이킨 검프가 수상했다. 민 김 행장은 "차세대 한인 리더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렉스 헤인키 에이킨 변호사는 "우리는 한인타운 재조정 소송에 무료 변론을 해왔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된 상의 명칭인 '루미너리'는 한미연합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등불(Light) 같은 인물과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리더십(Leadership), 영향력(Impact), 관대함(Generosity), 희망(Hope), 강인함(Tenacity)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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