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처럼 다가오는 사진이었으면
사진으로 본 김병호의 15년
18일부터 리앤리 갤러리서
김병호 작가는 한국 대기업에 입사한 후 25년 동안 직장과 사업을 하다가 15년 전 사진의 매력에 빠지면서 전문사진학교(New York Institute of Photography)에 등록해 사진을 배웠다.
이후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소개해 왔으며 대표적인 흑백사진 전문 매거진 '블랙&화이트'에서 수차례 게재되고 다양한 사진 콘테스트에서 16번이나 입상하는 등 주류사회에서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2013년 암 선고를 받으면서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 작가는 "5년 전 암 선고를 받고 폐에까지 전이되면서 2주에 한 번씩 키모를 받고 있다. 감사하게도 키모를 받지 않는 주에는 조금씩이나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213)365-8285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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