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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호텔 개발의 메카'…객실 6727개 건설중

지난해 거래는 4% 줄어

LA한인타운 6가 길 호바트와 세라노 사이에 추진중인 21층 주상복합 건물에도 192개의 객실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진은 조감도.

LA한인타운 6가 길 호바트와 세라노 사이에 추진중인 21층 주상복합 건물에도 192개의 객실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진은 조감도.

가주 내에서 호텔 건설붐이 가장 크게 일고 있는 곳은 LA카운티 인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매매 리스팅 기업인 '아틀라스 호스피털리티 그룹(AHG)'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는 총 6727개의 호텔 객실이 건설 중인 것으로 나타나 두번째로 많은 북가주 소재 샌타클라라 카운티보다 두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샌타클라라 카운티는 산호세와 샌프란스시코에 인접해 현재 3000여 개의 객실이 새로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LA카운티에는 지난해 문을 연 호텔이 총 11개(객실 1526개)로 기록돼 역시 신규 오픈 호텔 숫자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샌디에이고로 총 1224개의 객실이 새로 영업에 들어갔다.



가주 전체로는 현재 총 203개의 호텔이 건설 중에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2만9114개의 객실이 새로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가주 내 새로 지어진 호텔은 총 52개이며 6500여 개 객실이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AHG는 203개의 호텔 중에 최소한 30%는 올해 공사를 마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가주 내 호텔 산업의 경기는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호텔 거래는 지난해 전년대비 4% 줄어 총 48건에 그쳤으며, 전체 거래 호텔의 가치도 14% 줄어들어 약 14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호텔 객실 중간 가격은 18% 올라 118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한편 지난해 LA카운티 내에서 판매된 호텔 중에 가장 비싼 곳은 더블트리 웨스트사이드(컬버시티·1억5150만 달러), 호텔 MdR(마리나 델레이·1억2800만 달러), 팰리하우스(웨스트 할리우드·33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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