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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지원 위해 1: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재미시인협회 회장단
"시인교실 활성화" 노력

안경라(오른쪽) 회장과 김은집 부회장이 새해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안경라(오른쪽) 회장과 김은집 부회장이 새해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재미시인협회(회장 안경라)가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2019년 미주 시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앞으로 2년간 시협을 이끌어갈 안경라 회장은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시협의 중점 사업인 문학캠프와 시인교실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김은집·얀규복 시인이, 이사장에는 이원택 시인이 연임하며 부이사장에는 김희주·고광이 시인이 맡는다.

안경라 회장은 지난해에는 전임회장의 사임으로 1년간 회장직을 직무대행하며 이전 사업을 이어가는 데 머물렀다면 앞으로 2년간은 본격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협 최대 행사인 여름문학축제에는 시낭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 회장은 "시낭송 전문가 초청을 계획하고 있다. 예전부터 시인은 시도 잘 써야 하지만 낭송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많은 시인들이 시는 잘 써넣고 매력 없이 읽는다"면서 "이번 기회에 풍부한 감성을 넣어 자신의 시를 표현해 낭송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문학캠프 때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월 네 번째 목요일에 열리는 시인교실은 실력 있는 고정강사 두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신규회원들에게 기존 회원과 1:1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김은집 부회장은 "매월 진행되는 시인교실에 좀 더 폭 넓게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꼭 시인으로 등단을 원하는 사람들 아니더라도 글이 좋은 사람이면 누구나 와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인교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시인협회 문학상은 봄에, 풀꽃시인상은 가을에 치를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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