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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은 더 이상 울지 않는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퍼보울6]
램스가 승리하면 LA 소속팀으로 역대 두번째 정상
톰 브레이디, 자신의 6번째 롬바르디 트로피 노려

프로풋볼(NFL) 신참과 고참, LA 첫 우승과 최다 우승의 목표가 충돌한다.

LA소속팀으로는 39년, 세인트루이스 시절 이후 20년만에 수퍼보울 결승에 진출한 램스는 끈기의 대명사로 불린다.

4강전격인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컨퍼런스 챔피언십에서 13점차까지 뒤지다 4쿼터 종료 5분전 키커 그레그 절라인의 24야드 필드골로 20-20을 만들었다.

램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종료 직전 절라인이 48야드 동점 필드골 기회를 살리며 연장전을 강요한뒤 기어이 무려 57야드짜리 초장거리 필드골을 추가하며 26-23 역전극을 완성해 사기가 오른 상황이다.



더구나 지난해 시범경기와 정규전에서 모조리 패배를 안겨준 '천적' 세인츠와의 삼세번 대결에서 이겨 2월3일 애틀랜타의 제53회 수퍼보울에서 LA소속으로 첫 정상을 노리게 됐다. 특히 1984년 레이더스에 이어 35년만에 LA소속으로 우승하는 두번째 구단이 되겠다는 목표다.

쿼터백 재러드 고프(24)는 "한 경기만 더 이기면 LA 램스라는 이름으로는 처음으로 왕중왕에 오르게 된다.

남가주로 이전해온지 3년만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거머쥐며 전세계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반해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최강으로 3년 연속 결승에 오른 뉴잉글랜드는 전문가들로부터 2.5점차 우세로 전망됐다. 명쿼터백 톰 브레이디(41)는 자신의 9번째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위기상황에서 롱패스를 정확히 던져대는 브레이디가 '수퍼 선데이'에서 이길 경우 개인 최다인 6번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게 된다.

미국 최고의 이벤트에서 신구 쿼터백 어느쪽이 최후의 승자가 될지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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