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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온라인·모바일 뱅킹 문제

로그인조차 안돼 불편
일부 ATM도 이용 못해

웰스파고 은행의 온라인과 모바일 뱅킹 시스템에 7일 문제가 발생,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웰스파고 측은 트위터 등을 통해 '이번주 초부터 일부 고객의 로그인 과정에서 에러 메시지가 나오는 등의 상황이 발생했다'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달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은행 측은 단순히 '시스템 문제'라고만 설명할 뿐 구체적인 원인과 예상되는 복구 소요 시간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문제는 지역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고객들은 온라인 로그인이 안돼 은행 업무에 큰 불편을 겪었으며, ATM(현금자동입출금기)도 이용이 어려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이렇게 불편함을 겪은 경우엔 은행이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줘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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