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지역구별 선거제 도입하라" 오렌지 시 피소

오렌지 시를 상대로 소송이 제기됐다. 시 전체를 단일 지역구로 삼는 현행 선거제도를 지역구별 선거제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송이다.

최근 OC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케빈 솅크먼 변호사는 오렌지 시 인구의 약 40%가 라티노임에도 불구, 현행 선거제에선 시의회 진출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섕크먼 변호사는 지난 2017년 4월, 시 측에 보낸 서한을 통해 지역구별 선거제 도입을 요청했지만 시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소송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섕크먼 변호사에게 보낸 답장에서 "1968년 이후 50년 동안 오렌지 시의회엔 최소 1명의 라틴계 시의원이 있었고 그 중 21년 동안은 5명 시의원 중 2명이 라틴계였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소송에 직면했다.



섕크먼 변호사의 소송은 최근 시의회가 시의원 공석을 채우기 위해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2개 의석이 걸린 선거에서 3위를 차지한 라틴계 베티 발렌시아를 새로운 시의원으로 임명하지 않고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마크 머피 시장은 유권자들의 뜻에 따라 보궐선거를 결정한 것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항변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