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산체스·와그너·머레이 '3강'
이번 선거는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관측된 민주당 바람이 일회성인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가늠할 바로미터로 간주돼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C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이번 선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내년 대선의 로컬 선거 전략 대폭 수정이 예상될 정도다. 프레드 위태커 OC공화당 의장은 "2020 선거에서 이길 전략을 갖고 있지만 그 시작은 이번 선거"라고 밝힌 바 있다.
에이다 브리세노 OC민주당 의장도 이번 선거가 지난해 OC의 연방하원을 석권한 에너지를 내년 대선까지 이어가는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출마 후보는 총 7명이다. 이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원인 로레타 산체스 전 연방하원의원과 공화당원인 돈 와그너 어바인 시장, 크리스 머레이 전 애너하임 시의원이 '3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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