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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연극 공연 출연할 배우 찾아요"

셰익스피어OC극단
24일 한인 대상 오디션

셰익스피어OC극단의 ‘템페스트’ 공연에서 한인배우 다니엘 김(오른쪽)과 제이 이가 열연하고 있는 모습. Photo=NAKI PARK

셰익스피어OC극단의 ‘템페스트’ 공연에서 한인배우 다니엘 김(오른쪽)과 제이 이가 열연하고 있는 모습. Photo=NAKI PARK

셰익스피어OC극단(대표 겸 예술감독 존 월컷, 이하 SOC)이 한인 배우 모집에 나섰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인 배우들이 출연한 연극 공연으로 한인들에게 친숙한 SOC는 샌타애나칼리지에서의 첫 시즌 무대로 한국어와 영어로 공연되는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비롯해 40주년 기념작으로 루이스 발데스의 희곡 '주트 수트', 셰익스피어의 희곡 '헛소동'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등을 준비하면서 역량있는 한인 배우들을 공개 모집한다.

부임 이후 소수계 커뮤니티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는 취지로 한국 배우 캐스팅 및 한국어 연극 공연, 코리안나이트 등을 마련하며 아웃리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존 월컷 대표는 "한인배우 데이비드 김씨와 강나윤씨가 출연해 오는 6월 28~30일 3회에 걸쳐 샌타애나칼리지 필리스홀극장에서 영어자막과 함께 한국어로 공연될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에 참여할 실력있는 한인 연기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영어가 가능할 경우 다른 작품에도 출연할 수 있으며 연기, 무용 지도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연기, 연출, 무대관리, 박스오피스 등 여러 분야의 인턴십도 지원할 수 있다.



한인들을 위한 오디션은 오는 24일에 열리며 연기 지원자는 구사 가능한 언어(한국어, 영어 또는 한영)가 표기된 이력서, 사진,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을 이메일(casting@shakespeareoc.org)로 보내면 된다.

가든그로브 앰피시어터에서 지난 40년간 셰익스피어 작품을 전문으로 공연해 온 셰익스피어OC극단은 지난해 가든그로브시로부터 수익성이 좋은 콘서트 유치를 이유로 올해 여름 시즌 공연을 불허하며 원할 경우 일부 주말에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은 후 대책을 강구하던 중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듣고 전폭적인 지원을 제시한 샌타애날칼리지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오디션 및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hakespeareoc.org)에서 찾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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