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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허위신고 상습범에 '징역 20년형' 중형선고

911 허위신고를 상습적으로 해온 타일러 베리스(26)가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KTLA 등에 따르면, 베리스는 LA에 거주하면서 미 전역의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총 51건의 가짜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리스는 지난 2017년 12월, 스와팅 수법으로 허위 신고를 해 무고한 생명을 빼앗은 사례도 있다.

스와팅은 신분을 숨긴 채 긴급 구조 전화를 걸어 인질 사건 등의 심각한 범죄가 발생했다고 허위 신고를 하고, 특정 장소로 경찰 특수기동대를 출동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8년, 스와팅은 온라인 게임 방송을 통해 인기를 끌면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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