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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영 찜질방서 몰카

손님 누드 촬영한 남성 기소

버지니아의 한인 스파에서 알몸을 몰래 촬영하고 영상을 유포한 남성이 적발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몰카 피의자는 28세 괌 앤더슨으로 버지니아 센터빌에 위치한 '스파월드(13830 Braddock Rd)'에서 81명의 성인 남성과 3명의 미성년자의 알몸 또는 신체 일부분을 불법 촬영해 인터넷 상에서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스파는 성별에 따라 구역이 나뉘어져 있으며, 전체 알몸으로 입장해야 하는 유명 한국식 스파이다.

경찰은 지난 5월 소셜 미디어의 한 사이트에서 남성 누드 비디오를 판매하는 것을 발견해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앤더슨의 몰카 촬영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총 152개의 영상이 발견됐다.

이밖에도 경찰은 스파월드에서 촬영한 영상 외 다른 장소에서의 몰카 영상도 84건 발견했다고 밝혔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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