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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핸즈프리도 금지되나…연방정부, 가주에 관련법 촉구

가주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집중 단속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핸즈프리 이용도 제한하자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ABC방송 등에 따르면,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가주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물론 핸즈프리 이용까지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는 5일부터 LA를 비롯한 주 전역에서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한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NTSB가 가주에 촉구하는 법안은 핸즈프리를 통해 통화하는 것조차도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NTSB의 안전커뮤니케이션 워렐 팀장은 "핸즈프리를 사용한다고 해서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가주가 이와 같은 법안을 시행하는 첫 주가 되길 바라며, 선두로 나서준다면 NTSB는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도 핸즈프리 사용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컨수머리포트의 전국안전협회 켄 콜로시 매니저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보다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러한 사고를 바꿀 필요가 있으며 운전 중 방해요소가 되는 것은 모두 금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선 부주의 운전으로 하루에 9명씩 사망한다. 지난 2016년에만 부주의 운전으로 3450명이 목숨을 잃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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