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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은행지점 8만7692개…1년새 1770개 줄어

디지털 뱅킹 확대 영향

은행 지점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부동산 투자전문 업체 JLL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은행들의 총 지점 수는 8만7692개로 전년의 8만9464개 비해 2% 감소했다.

디지털 뱅킹 이용자가 늘면서 은행들도 디지털 분야에 투자를 늘리는 대신 지점을 줄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금융권의 분석이다.

지점망 축소는 대형 은행에서 더 두드러진다.



전국 10대 대형 은행들은 지난해 지점망의 3.3%를 축소했고 상위 25개 은행으로 확대해도 3.1%나 됐다.

그렇다고 모든 은행들이 지점을 줄이고 있는 건 아니라는 게 JLL의 설명이다.

2016~2018년 전국에서 새로 문을 연 은행 지점 수가 2000개나 됐기 때문이다. 중소 은행의 경우 거의 지점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더 오픈하고 있다.

한 한인 금융권 관계자는 "지점은 고객 유치뿐만 아니라 은행의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대형은행들의 경우에 2블록에 지점이 3~4개 있어서 이를 2~3개 또는 2개로 줄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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