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 조앤 김 행장 3년 연임…CBB뱅콥 18일 발표

기본연봉 40만 달러

CBB은행의 조앤 김 행장(사진)이 3년 더 은행을 이끈다.

은행의 지주사 CBB뱅콥은 김 행장의 임기를 3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고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 행장은 오는 2022년 4월 18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기본급은 지난해의 약 34만 달러보다 6만 달러 오른 40만 달러이며 4만5000주의 스톡옵션도 지급된다. 스톡옵션은 연간 25%씩 행사할 수 있으며 3년 후 재계약이 안 되면 남은 25%도 행사 가능하다.

박순한 이사장은 "지난 8년간 김 행장의 공헌으로 은행이 급속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은행 수익성 증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지난 2011년 4월 20일 CBB의 2대 행장으로 취임한 후 2014년 3월에 다시 5년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CBB를 자산 규모 10억 달러의 은행으로 키우는 등 취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진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