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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자녀들 도와드려요"

엄마의 마음 장학재단 주최
대학·대학원생 장학생 모집

엄마의 마음 장학회 후원모임이 지난 18일 부에나파크 갓즈패밀리교회에서 열렸다. 김명숙(앞줄 왼쪽 첫번째) 대표를 비롯해 후원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엄마의 마음 장학회 후원모임이 지난 18일 부에나파크 갓즈패밀리교회에서 열렸다. 김명숙(앞줄 왼쪽 첫번째) 대표를 비롯해 후원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OC지역 한인 비영리재단이 한부모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엄마의 마음 장학재단(대표 김명숙, 이하 재단)이 제5회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0달러씩을 지원하는 것.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 지원을 목표로 지난 2015년 설립된 재단은 매년 뜻을 같이하는 한인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기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한부모 자녀장학금, 신학생 장학금, 미자립교회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 장학금, 정규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위한 일반 장학금 등 지금까지 4회에 걸쳐 41명에게 1000달러씩 총 4만1000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재단은 이번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기도 후원의 밤을 지난 18일 부에나파크의 갓즈패밀리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 운영 보고와 함께 지난해 장학금 수혜자들이 보내온 감사 편지 낭독과 후원자들의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숙 대표는 "기금 모금 후원의 밤도 교회서 기도모임으로 진행하고 장학금 수여식도 생략하는 등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모금되는 후원금에 따라 수혜학생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뜻있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마존 스마일(smile.amazon.com)에서 쇼핑할 때 기부단체로 ‘Mamas Heart Scholarship Foundation For Further Education’을 지정하면 총 구매액의 0.5%가 자동으로 재단에 적립돼 도움이 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현재 대학 및 대학원 풀타임 재학생이거나 입학이 허가된 학생으로 미국 거주자여야 한다. 한부모 자녀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박사과정은 제외된다.

지원 방법은 웹사이트(blog.daum.net/head1966/10324519)에서 신청서, 재정확인서, 개인 에세이, 추천서 등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성적증명서, 세금보고서 등과 함께 내달 29일까지 반드시 우편(P.O. BOX 6214 Buena Park, CA 90622)으로 접수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개별 통보되며 수여식이 없는 관계로 감사편지를 재단에 제출해야한다.

문의는 전화(714-402-6482)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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