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직 도전하세요"

스틸 수퍼바이저·KACC재단
7일 OC연례취업박람회 개최
공공기관·기업 100여곳 참여

오렌지카운티 정부기관을 비롯해 각 분야 기업체들이 인재 모집에 나선다.

OC수퍼바이저위원회 미셸 박 스틸(사진) 부위원장과 비영리단체 KACC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연례 OC취업박람회(OC Hiring Fair)가 내일(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스타메사의 OC페어&이벤트센터 내 코스타메사 빌딩(88 Fair Dr.)에서 열린다.

수퍼바이저위원회에서 카운티 지원 행사로 승인된 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매년 4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린다. 올해도 100여개 정부기관, 단체,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OC지역 뿐만 아니라 LA,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역 커뮤니티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주들에게는 적재적소의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홍보에 나선 스틸 수퍼바이저의 허상길 보좌관은 "지난해에 비해 카운티 부스가 두배로 확장됐다. 20여곳이 넘는 카운티, 시,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있는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하는 주요 공공기관으로는 OC교통국, OC커뮤니티서비스, OC셰리프국, OC웨이스트&리사이클링 등을 비롯해 연방이민국, 세관국경보호국, 연방센서스국, 가주교정국, LA카운티 및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 LA경찰국, 터스틴경찰국, 애너하임시, 부에나파크시, 코스타메사시, 캘옵티마 등이 있다.

이 밖에 디즈니랜드 리조트, 타겟, 퍼시픽팜스리조트, 그랜드퍼시픽리조트, 뉴욕라이프, 더블트리 등 주류 기업들을 비롯해 H마트, 한남체인마트, 한미은행, 뱅크오브호프, 천하보험, 왕글로벌넷, 우보디스트리뷰션 등 한인기업과 한미특수교육센터, KACC재단 등 한인비영리단체 등도 참여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즉석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진다. 주차는 게이트1을 통해 무료로 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웹사이트(ochiringfair.com)를 통해 사전 등록할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e-mail]) 또는 전화(949-660-0121, 213-221-4504)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