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에 '한국식 때밀이 스파'…럭셔리 마사지 스파 '펠레커'
한인 모델 키모라 리 공동 창업
제시카 알바 등 스타 단골 고객
개업한 지 반년 남짓 지났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데미 무어, 제시카 알바 등도 이곳의 단골 고객이 됐다.
마가리언 대표는 "한국식 스파 경험을 좀 더 고급 버전으로 진화시킨 것"이라면서 "몸과 마음, 정신을 모두 안정시킬 수 있는 1:1 맞춤 서비스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펠레커의 한국식 때밀이 서비스는 철저히 개인별로 나뉘어 제공된다. 가격대는 한국식 스파에 비해 비싼 편으로 75분 마사지를 받는데 195달러, 215달러 두 가지 서비스가 있다. 화씨 105~108도 물로 가볍게 마사지가 이뤄지고 이태리 타올을 이용한 한국식 때밀이 서비스가 진행된 후 얼굴, 몸, 머리 케어가 이루어진다. 이때 머리 샴푸와 얼굴 클렌징 서비스도 제공된다. 215달러 서비스는 마사지 시 마리화나 추출물의 하나인 '칸나비디올(CBD)' 오일을 이용한다는 차별성이 있다.
시몬스 대표는 "CBD오일을 이용하게 되면 피부에 비타민 A, D, E를 투입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아직 많은 사람들이 CBD에 대한 정확한 효과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이라는 성장 배경 덕분에 K뷰티, 한국 스킨케어, 스파를 즐기는 편"이라면서 "한국식 스파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고급스러움을 더해 특별함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펠레커 스파는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며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모든 서비스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취소는 24시간 전에 해야한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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