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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겐 작은 걸음…인류에겐 위대한 도약"

내일 인간 달 착륙 50주년...당신이 몰랐던 흥미로운 50가지

냉전 시절 미-소 기술 경쟁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한 인류 역사상 최고의 감동적 이벤트로 기록되고 있는 달 착륙 반세기를 맞아 흥미로운 사실 50가지를 소개한다.

1 최초의 달 착륙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 1969년 7월16일 발사됐다.

2 승무원: 선장 닐 암스트롱ㆍ조종사 마이클 콜린스ㆍ착륙선 조종사 버즈 올드린 3인.



3 당시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1961년 '60년대가 끝나기 전에 인간을 달에 보내야 한다'고 역설.

4 발사: 1969년 7월16일 오후 1시32분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5번째 유인 우주선으로 론칭.

5 달 표면 착륙: 20일 오후 8시17분 땅에 닿은 뒤 6시간 후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디뎠다.

6 작업: 두사람이 2시간30분 동안 달에서 걸어다니며 21.5 kg의 모래 등을 수집.

7 착륙선 명칭: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 독수리를 딴 이글(Eagle).

8 사령선 명칭: 미국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롬버스를 뜻하는 컬럼비아(Columbia).

9 TV 시청자: 미국에서 6000만명 이상, 지구촌에서 7억명이 생중계로 목격.

10 테이프 원본: 느린 스캔 TV로 촬영했지만 고화질 영상 녹화 테이프는 아직도 행방불명 상태로 남아있다.

11 발사 당일 인파: 우주 기지 근처 도로ㆍ해변에 100만명 운집.

12 백악관: 역사적 순간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직접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지켜보았다.

13 지구 순회: 발사 직후 12분뒤 궤도에 진입, 지구를 1.5바퀴 돌았다.

14 경보 발령: 강하를 개시한 직후 달 표면 목표 지점을 통과하는 것이 4분 빠른 것을 알았지만 임무 강행.

15 분화구 발견: 창밖에서 암스트롱이 착륙 지점에 직경 100m 크레이터를 발견, 수동 조종으로 전환해 착륙선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

16 연료 부족 경보: 달의 중력이 지구의 6분의1이라 탱크서 실제보다 낮게 표시.

17 참사 모면: 억류판이 작동, 연료가 얼어 관 속을 막는 바람에 우주비행사들이 안에 있을때 폭발해 버릴 뻔한 순간 모면.

18 귀환: 1969년 7월24일 서경 169도 9분, 북위 13도 19분 태평양에 내렸다.

19 비행사들 격리: 헬리콥터에 탑승시켜 달 표면 세균ㆍ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검사 위해 특별 병동에 격리.

20 대통령 방문: 닉슨이 3인의 영웅을 격려하기 위해 항공모함을 찾았다.

21 환영 퍼레이드: 1969년 8월13일, 3주일에 걸친 검사 후 이상무 판정을 받고 3인의 영웅은 뉴욕ㆍ시카고ㆍLA에서 열린 성대한 퍼레이드 참석.

22 멕시코 방문: 미주내 퍼레이드 이후 멕시코시티도 찾아 환영 받았다.

23 LA에선: 연방의원ㆍ44명의 주지사ㆍ83개국 대사들이 참여한 만찬회에 닉슨 대통령ㆍ스피로 애그뉴 부통령이 '자유 메달' 수여.

24 위대한 도약: 45일에 걸쳐 25개국서 이어진 환영식 대장전의 명칭.

25 국제적 관심: 세계 각국서 기념 우표ㆍ메달 발행.

26 베트남 전쟁터에선: 포로 수용소마다 관련 우표가 붙여진 편지를 보고 인간의 달 착륙을 인지.

27 암스트롱의 명언: "한 인간에겐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이다."

28 실언: 위 문장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를 실제로 말할때 a를 빼먹어 문법적 오류 야기.

29 해명: 암스트롱은 2006년에 발간한 자서전에서 "합리적인 사람들은 내가 일부러 틀린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 것"이라 주장.

30 사라진 깃발: 달 표면에 꽂은 미국 국기가 이륙 직후 엔진 파워로 쓰러져 산산조각으로 흩어짐.

31 달에서 먹은 첫 음식: 교회 장로인 버즈 올드린이 성경을 읽은 뒤 성찬 의식.

32 달에서 먹은 첫 알콜: 성찬에 쓴 와인을 마셨다.

33 우주선 악취: 8일간의 임무 수행 기간동안 좁은 우주선에서 생수의 수소 때문에 방귀가 나와 가스냄새가 지독했다.

34 세관 신고서: 출발지 항목에 '달', 화물 항목에 '달 먼지, 달 바위' 등을 신고.

35 죽음 대비: 임무가 실패해 지구로 못 올 경우를 대비해 미리 수백장의 우편 봉투에 직접 사인, 사고 후 가족들이 경매에서 팔도록 배려.

36 백악관 연설문: 닉슨 대통령도 아폴로 11호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 비상 연설문을 미리 작성했다.

37 달 먼지 냄새: 암스트롱은 착륙선으로 돌아왔을때 우주복에서 "화약ㆍ폭죽이 떨어진 것과 같은 금속 냄새"라고 표현.

38 달 표면: 아폴로 11호의 착륙선 모듈인 이글호를 타고 '고요의 바다'에 착륙.

39 달 암석: 암스트롱이 아내를 위해 갖고 지구로 귀환.

40 달에서 보낸 시간: 활동 시간과 이글호 안에 머문 시간 등 21시간30분을 머문뒤 사령선 모듈과 도킹.

41 총 임무수행 시간: 8일 3시간18분 35초.

42 프로젝트 추진 계기: 1957년 10월4일 구 소련(러시아)이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쏘며 미국을 자극.

43 NASA 태동: '과학기술 세계 최고'를 위해 1958년 7월29일 우주ㆍ항공 분야 전문기관 창설.

44 프론티어 도전 정신: 케네디 대통령은 1962년 9월12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라이스대 연설에서 "그것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도전한다"고 역설.

45 아폴로 1호의 비극: 1967년 1월27일 지상 훈련중 화재가 발생, 내부의 거스 그리섬 선장ㆍ에드워드 화이트ㆍ로저 채피 3명이 사망.

46 민간에 파생된 우주 기술: 아폴로 프로그램 하나에 12년간 254억달러 소비. 2019년 기준으로 1555억달러 육박.

47 인류에 기술 혜택: 귀 체온계ㆍ라식수술ㆍ화학물질 탐지 기술에 적용. 우주식량은 냉동 건조ㆍ필터 정수기에 기여.

48 민간 우주산업: 태양열ㆍ태양광 발전이 민간으로 퍼져 첨단 디지털 이미지 센서ㆍ데이터 저장 CD 등으로 발전.

49 암스트롱ㆍ올드린 수첩: 이들이 사용한 착륙선의 타임라인(시간표) 수첩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왔으며 달 표면의 먼지가 묻어있어 낙찰가는 1000만달러 안팎으로 점쳐진다.

50 암스트롱 골드메달: 달 착륙때 암스트롱이 소지한 금메달은 17일 경매에서 205만달러에 낙찰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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