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모델 헌터 정씨 사망, 사인 안밝혀져…업계 애도
한인 모델 헌터 정(사진)씨가 지난 21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업계 내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향년 28세.한국 태생인 정씨는 미국에서 리바이스, 컨버스, 타미 힐피거 등 유명 청바지 브랜드를 비롯해 수많은 디자이너들 아래서 모델로 활동했다. 뉴욕 에이스 호텔 내 소매점 '오프닝 세리모니'에서도 1년여간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평소 모두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사람이었다"고 입을 모은 정씨의 지인들은 기금모금 웹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장례 비용과 한국에 거주하는 유가족의 뉴욕행 항공료를 모금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기준 2만 947달러가 모금됐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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