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가짜 뉴스 대책 마련하자”
오늘 한인단체장 합동 회견
가든그로브 OC한인회관서
한인회 측은 최근 지역사회에 코로나 19와 관련한 가짜 뉴스가 광범위하게 확산, 한인상권이 위축되고 많은 한인이 과도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어 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회견에선 코로나 19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최근 기승을 부리는 가짜 뉴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한인업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OC보건국은 최근 코로나 19가 유행하는 나라를 여행한 60대 남성과 30대 여성에 대한 검사 결과, 양성 추정 반응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검사 샘플을 연방질병통제센터(CDC)에 보낸 당국은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4일 오후 5시 현재까지 OC의 확진자는 지난 1월 발표된 50대 남성 한 명뿐이다. 보건국은 이 남성이 격리 치료를 받은 뒤 완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보건국은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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