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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피해자 가족·친구 협박 OC남성 중형

인스타그램으로 메시지 보내
스토킹 등 혐의로 66개월형

온라인을 통해 총격 피해자 가족들과 친구들을 괴롭힌 20대 OC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2018년 2월 발생한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총기 난사 사건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스토킹과 납치 협박을 한 혐의로 샌타애나에 거주하는 브랜던 마이클 플러리(22)에게 66개월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사우스플로리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플러리는 파크랜드 총기 난사범 니콜라스 크루즈,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 테드 번디 등의 이름으로 13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이후 플러리는 지난 2018년 12월 22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피해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AR-15소총의 힘으로 모두 죽는다” “AR-15소총의 힘으로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영원히 데려가겠다”는 등의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수사당국은 플러리의 태블릿에서 피해자 가족들의 사진과 협박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비롯해 수천장의 테드 번디 사진들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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