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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원정출산 모텔 폐쇄 추진

오렌지 도시계획위원회
시의회에 허가 철회 요청

오렌지시가 원정출산 중국인 산후조리에 이용된 모텔 폐쇄를 추진한다.

오렌지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일 시청서 진행된 공청회에서 이스트 링컨 애비뉴 428의 JR모텔에 대한 영업 허가 철회를 시의회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모텔이라고 알아 볼 수 있는 간판이나 표지판이 없고 일반인들의 예약은 받지 않는 JR모텔은 2층 규모에 28개의 객실은 물론 보육실, 유모차 등을 갖추고 하루 세 끼 식사와 병원 방문 셔틀까지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계획위원회 관계자는 이 건물이 다수의 건축, 도시계획, 화재 규정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조닝에 맞지 않는 숙소 또는 기숙사로 운영돼 모텔이 아님이 명확하다며 폐쇄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측은 호텔 소유주 치 후앙이 지난 2015년 허가 신청 당시 시설물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았으며 허가 승인 후에는 객실을 나누고 침실을 추가하는 등 불법 개조를 했다고 덧붙였다.

모텔 측은 위반 사항이 대부분 시정됐으며 시 측과 함께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청안과 관련해 시의회는 회의를 열고 허가 철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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