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99.8도 넘으면 입장 불가"
터스틴 중식당 코로나 대책
직원·고객 체온 측정 실시
알함브라, 웨스트LA에도 지점을 둔 시추안 임프레션은 입구에서 고객 체온을 측정해 화씨 99.8도가 넘으면 정중하게 입장을 거절하고 있다.
식당 측은 하루 두 차례씩 직원 체온 검사도 하며 문 손잡이, 유아용 보조의자 등을 수시로 살균제로 닦고 있다.
이 식당 공동대표 켈리 샤오는 “가족이 중국에 있어 지금 같은 상황에 고객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 코로나19 우려에 매출이 30%나 줄었다. 휴지나 물 사재기는 하지 않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지난 1월 말부터 적외선 온도계로 입구에서 측정을 시작했다. 이후 수천 명을 검사했지만 입장을 거절 당한 고객은 수 명에 불과하고 한다.
종업원들에게 위생 장갑을 착용시키고 있는 식당 측은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가 마스크 대란 소식을 듣고 나중을 대비해 잠정 중단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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