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0만 달러 학생회관 오픈…개교 100주년 뱅가드 대학

캠퍼스 업데이트 사업 일환

개교 100주년을 맞아 개관한 뱅가드 대학 와 학생센터. [뱅가드대학 페이스북 캡처]

코스타메사의 뱅가드 대학이 개교 100주년을 맞아 현대식 학생회관을 오픈했다.

지난해 US 뉴스&월드 리포트의 서부지역 대학 순위 43위에 오른 뱅가드 대학은 지난달 28일 시 및 학교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와(Waugh) 학생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뱅가드 대학 ‘30년 캠퍼스 업데이트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1290만 달러가 투입된 와 학생회관은 현대식 2층 건물에 3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피트니스센터와 농구코트, 커피바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샌타바버라 스타일의 루프톱 패티오와 피자 오븐을 비롯해 7500스퀘어 피트 넓이의 카페테리어, 8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레크리에이션센터도 들어서 있다.

지난 1920년 LA에서 개교한 뱅가드 대학은 개신교 사립 대학으로 1950년 코스타메사로 이전하면서 카운티의 첫 4년제 칼리지가 됐으며 1999년에 대학으로 승격됐다. 현재 2100여명의 재학생에게 30여개의 학사학위 과정과 6개의 대학원 과정, 성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