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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하 우엔 ‘대역전’ 임박…주하원 72지구서 디엡 의원 17표 차 추격

8일 새 2000표 격차 극복

지난 3일 열린 가주하원 72지구 예선 추가 개표에서 대역전극이 벌어질 전망이다.

선거 당일 개표에서 2위 타일러 디엡(공화) 현 의원에게 2000표 넘게 뒤지며 3위로 처졌던 투-하 우엔(민주) 가든그로브 시의원이 추가 개표 과정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의 문턱에 다가선 것이다.

선거관리국의 11일 오후 4시30분 현재 집계에서 우엔은 디엡을 불과 17표 차까지 추격했다.

선거일 이후 8일 동안 우엔은 하루 평균 약 278표씩 간격을 좁혀왔다. 이 추세라면 선관국의 11일 오후 5시 집계 발표에서 순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 년 사이 OC에선 추가 개표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72지구 추가 개표에서도 현재까진 이런 현상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우엔은 디엡을 누르고 2위를 확정 지을 경우, 이미 결선행이 확정된 재닛 우엔(공화) 전 가주상원의원과 11월 3일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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