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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16일부터 휴교

저소득층 급식은 계속
샌디에이고도 동참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교육구인 LA통합교육구(LAUSD)가 16일부터 휴교한다.

LAUSD 교육위원회는 13일 오전 긴급 미팅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교를 결정했다.

어스틴 뷰너 LAUSD 교육감은 "가주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을 막기위한 싸움에서 중대하고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지역사회에 바이러스가 이미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으며 우리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구를 폐쇄하는 것이 이 노력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LAUSD와 함께 샌디에이고통합교육구(SDUSD)도 16일부터 휴교에 들어간다. 신디 마틴 교육감은 "16일부터 휴교에 들어가기로 힘들게 결정했다"며 "샌디에이고는 LA 다음으로 가장 큰 교육구다. 지역사회와 아이들의 건강과 아이들을 위해 휴교를 결정했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LA와 샌디에이고 교육구는 휴업 기간동안 저소득층 학생들과 가정이 급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시설은 계속 열어둔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계획안이 확정되는 대로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이메일 등으로 통지를 보낼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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