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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방지 전력…주민 협조 절실”

비상대책회의 주재 미셸 박 스틸

OC보건국이 지난 17일 공적,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내용의 긴급명령을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OC수퍼바이저위원회의 미셸 박 스틸(사진) 위원장으로부터 현 상황 등에 관해 물어봤다.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게 된 이유는.

“17일 현재 29명의 확진자 가운데 8명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 감염으로 판명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하게 발령됐다. 특히 코로나19 환자가 주로 65세 이상 시니어층인데 불구하고 OC의 경우는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18-49세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한 차원이다.”

-OC보건국 발표 후 바로 추가 발표를 한 이유는.



“혼동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추가 설명을 위한 것이었다. 사적 모임 불허나 음식점 제한 등을 제외하고는 강력한 권고라는 점을 밝힌다. ”

-주민 외출 금지령이 내려질 가능성은.

“보건국 긴급 명령만으로도 비즈니스 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강력한 조처라고 생각한다. 연방이나 가주에서 시행하지 않는 한 카운티 자체적으로 주민 외출 금지까지 제재할 계획은 없다. 연방, 가주의 가이드라인보다 앞서가지는 않는다.”

-카운티 내 코로나 확산 전망과 대책은.

“소셜 모임이 확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돼 긴급 명령을 발동했기 때문에 앞으로 환자 수가 어느 정도 급증하다가 증가 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로선 매주 회의를 통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손 씻기 등 당국의 지침에 따르는 등 개개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2주간의 비상식량과 물만 준비하면 충분하기 때문에 사재기는 불필요하다. 무엇보다도 패닉 하지 말기 바란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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