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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확진 281건 증가

27일 2126명, 사망 39명
샌타애나, OC 최다 도시

지난 주말 사이 OC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OC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5일~27일까지 사흘 동안 집계된 확진자 수는 281명이다. 하루 약 94명씩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특히 지난 25일엔 집계 이후 최다인 123건의 확진 사례가 쏟아졌다. 26일의 확진 건수도 105건에 달했다. 전날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27일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2126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39명이다. 24일까지 확진자 수가 애너하임(당시 247명)보다 36명 적었던 샌타애나(당시 211명)는 주말 이후 ‘OC 확진자 최다 도시'가 됐다.



샌타애나는 27일 집계에서 306명을 기록했다. 카운티 내에서 300명을 돌파한 도시는 샌타애나뿐이다.

이어 애너하임(289명), 헌팅턴비치(183명), 어바인(127명), 뉴포트비치(96명) 순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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