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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하루 새 108명 증가…가든그로브 감염자 99명

오렌지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108명 늘었다.

지난 26일 이후 사흘 만에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리를 기록한 것. 26일 101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27일 51명, 28일 32명으로 감소했지만 29일 들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08명으로 늘었다.

OC의 일일 최대 확진 기록은 지난 25일의 120건이다.

29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252명, 사망자 수는 44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 수는 175명이다. 이 가운데 70명은 중환자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샌타애나(330명)다. 이어 애너하임(316명), 헌팅턴비치(214명), 어바인(126명) 순이다.

가든그로브는 99명을 기록, 뉴포트비치(97명)를 제치고 1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밖에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부에나파크(76명), 풀러턴(74명). 사이프리스(42명) 등지에서도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29일 발표된 일일 코로나19 검진 건수는 2203건, 누적 검진 건수는 2만9940건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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