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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필수 업체 영업 재개 안 돼”

어바인 등 한인 다수 도시
가주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풀러턴·부에나파크·GG도

OC수퍼바이저위원회의 비필수 업체 영업 재개 관련 지침 마련에도 불구, 한인 다수 거주 도시의 비필수 업체 영업은 여전히 금지된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풀러턴, 어바인, 부에나파크, 가든그로브, 라팔마 등 이미 가주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는 시들은 앞으로도 주 정부 지침에 따라 비즈니스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애나 풀리도 가든그로브 시 공보관은 30일 본지와 통화에서 "가든그로브 시는 주 정부 지침을 따른다. 비필수 업체는 문을 열 수 없다”고 말했다.

어바인 시 매니저실도 주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며 비필수 업체의 영업은 여전히 금지라고 밝혔다.



짐 밴더풀 부에나파크 시 매니저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부에나파크 시는 주 정부 명령을 따르며 주민을 보호해왔다. 현재 부에나파크 시에선 (주 정부가 정한) 필수 업종 비즈니스만 영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역시 주 정부 지침을 따르고 있는 풀러턴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OC수퍼바이저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은 영업 재개 지침 제공이 목적이라고 했지만, 비필수 업체의 즉시 영업 재개에 관한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또 “영업 재개 여부에 관한 답은 노(No)”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오후 OC 영업 재개 지침 발표 이후 한인을 포함한 업주, 주민 사이에서 초래된 혼란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자신의 사업체가 있는 시의 정부가 주 정부 지침을 따르고 있다면 영업을 재개해선 안 된다.

OC수퍼바이저위원회가 마련한 영업 재개 지침에 따르면 이 지침은 로컬 정부 규정과 상충할 경우, 로컬 정부 규정을 뛰어넘을 수 없다.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위원장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OC 지침과 시 규정이 다를 경우엔 시의 조례가 우선 적용된다고 말했다. <본지 4월 30일자 a-10면>

OC는 총 34개 도시와 OC정부 관할지역으로 구성됐다. 풀러턴 시 측은 보도자료에서 “98%의 사업체는 도시에 있다. OC 도시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끝낼 때까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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