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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도 가족과 함께 랜선공연을

한국 국립발레단·국기원 공연
에어비앤비도 온라인 체험

에어비앤비가 ‘온라인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라틴 그래미상 후보의 소규모 콘서트 영상. [에어비앤비 캡처]

에어비앤비가 ‘온라인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라틴 그래미상 후보의 소규모 콘서트 영상. [에어비앤비 캡처]

5월에도 각종 공연들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호두까기인형. [국립발레단 제공]

호두까기인형. [국립발레단 제공]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무관중 콘서트, 즉 랜선 공연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평소 관람하고 싶었던 해외 여러 나라의 공연을 집에서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랜선 콘서트의 장점이기도 하다. 5월에는 한국 주요 예술단체 공연을 감상해보면 어떨까.

한국 국립발레단은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의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버전이다. 2000년 초연을 올린 후 20년간 전석 전회 매진을 기록한 인기작품이다. 미 서부시간으로는 오는 4일 오후6시에 발레단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국립발레단은 '허난설헌'(2회)과 '안나 카레니나'(3회)를 선보인 4월 온라인 공연에서 조회수 4만7300회를 기록했다.

또한 유튜브 구독자도 공연 이전보다 2만4000명이 증가했다.



국기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인을 위해 온라인 공연 '위대한 태권도: 하이킥(Great Taekwondo: Hi Kick)'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7시(미 서부시간) 국기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24명의 시범단 단원이 약 15분간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관중이 없는 가운데 시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기원은 “반가움을 표시하는 '하이(Hi)'와 태권도를 상징하는 '킥(Kick)'을 합쳐 우리 모두가 태권도의 힘찬 발차기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뜻을 담아 '하이킥'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는 '온라인 체험' 섹션을 만들어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전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와 직접 라이브로 대화하며 예술적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라틴 그래미상 후보의 소규모 콘서트는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가 문제되진 않는다. 다른 문화를 가진 전 세계 사람들을 음악이라는 만국 공통의 언어로 묶어주는 덕이다. 탱고가 탄생한 189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탱고의 역사를이 월드클래스 콘서트 시리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포르투갈 와인전문가가 전하는 와인 클래스 강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제빵 체험, 요리, 마술, 커피 워크숍 등도 온라인 영상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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