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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코로나 기금 100만불"

1만불씩 51개 업체 저리 융자
주민엔 최대 1000불 렌트 보조

부에나파크 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스몰 비즈니스와 주민 돕기에 나섰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정기회의에서 100만여 달러 기금으로 소상공인 융자, 주민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써니 박 1지구 시의원이 발의한 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가 전국 지자체에 제공한 코로나19 구제기금으로 진행된다.

51만 달러가 배정된 소상공인 융자 혜택은 업체당 1만 달러씩, 총 51개 사업체에 돌아간다.



소상공인 융자를 받으려면 ▶부에나파크 내 상업 또는 산업지구에 있는 사업체 ▶최소 6개월 이상 부에나파크 시의 비즈니스 라이선스 보유 ▶업주를 포함, 직원 수 10명 이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서면 증빙 ▶신청서 및 필요 서류 제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EIDL, PPP를 포함한 가주, 연방 정부의 비즈니스 융자 혜택을 받지 못한 업체여야 한다.

박 시의원은 “서류 미비 또는 자격 미달로 주, 연방 정부 융자를 받지 못한 업체는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융자 금리는 SBA 론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주민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 예산은 50만 달러다.

시 측은 코로나19로 아프거나 일자리를 잃어 렌트비를 내지 못하는 주민에게 500~1000달러를 지원한다.

시 당국은 이달 중 소상공인 융자,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하며 세칙을 마련 중이다.

융자 프로그램은 일정 기간 신청을 받은 뒤, 심사에 합격한 업체 중 51곳을 추첨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은 신청인의 자산 내역, 월 지출 규모 등을 심사해 점수를 매긴 뒤, 높은 점수를 받은 주민에게 우선 지급하는 형태로 시행된다.

박 시의원은 “꼭 필요한 업체와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이 아닌, 추첨과 점수제를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두 프로그램 시행 방안이 마련되면 이를 시 웹사이트(buenapark.com)를 통해 공지하기로 했다. 이 공지문은 한국어, 스패니시로도 번역돼 게재된다.

하기로 했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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