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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구매지수 10년래 최저치…코로나 따른 고용불안 심리 작동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는 주택시장에도 가감 없이 드러나 주택 소비자 신뢰도를 나타내는 주택구매지수를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뜨렸다.

국책 모기지 회사인 패니매는 3월 11.7포인트 급락한 주택구매지수(HPSI)가 4월에는 17.8포인트 추가로 하락하며 63.0을 기록, 2011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주택을 거래하는데 비관적인 태도를 갖게 됐다는 의미로 패니매의 더그던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월 HPSI가 다시 한번 사상 유례없는 하락세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어 던컨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주택 시장과 가계 소득에 대한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며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장기적으로 상환해야 할 모기지에 대해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주택 구매의 좋은 기회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실업대란을 보다 심각하게 바라보는 심리가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다는 설명이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집을 사거나 팔기에 나쁜 시기라는 응답자 비율이 바이어의 46%, 셀러의 65%로 나타났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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