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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용실 몰래영업 단속

뒷문 영업·방문 서비스 등 경고
걸리면 면허 징계 등 강력 처벌

가주 미용위원회(BBC)는 코로나19로 휴업 명령이 내려진 미용실과 이발소 등 일부 업소가 남몰래 불법 영업 중인 사례를 파악 중이라며 적발 시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BBC는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주지사의 자택 체류 명령은 소비자는 물론, 인가를 받은 미용실과 이발소 등 피인가 업소의 안전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업주들에게 자택 체류 명령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BBC는 “명령을 무시하는 업소들에 대한 신고와 정보가 접수되고 있다”며 “주 정부 및 지역 정부의 자택 체류 명령을 따르지 않고 계속해서 공공보건과 안전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면 BBC는 면허에 대한 징계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징계는 절대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용실의 휴업이 길어지고 소비자들도 답답함을 호소하면서 LA 한인타운 인근에도 전화로 예약하면 시간에 맞춰 뒷문을 열어주는 식으로 영업하거나, 소비자가 원하는 곳으로 방문해서 서비스해 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BBC는 “경제 정상화를 위해 이·미용실의 영업 재개를 위한 체크리스트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가주 정부는 경제 정상화 단계별 재개 계획에 따라 지난 주말 서점, 옷가게, 꽃집, 스포츠용품점 등 전염병 확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에 대한 2단계 영업 재개를 단행했다.

이·미용실은 피트니스센터, 극장, 교회 등과 함께 3단계 재개 대상이다. 4단계는 콘서트, 오락 산업, 스포츠 경기 등이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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