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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스니즈가드…“언제든 영업 가능”

[LA중앙일보] 발행 2020/05/19 경제 3면 기사입력 2020/05/18 18:42

점검: 영업재개 앞둔 한인 업소 <6·끝> 미용실·네일살롱
손님 수 줄이고 위생에 더 신경
렌트비 부담·부정적 인식 과제

코로나19로 시행됐던 이동제한이 조금씩 풀리면서 가주 내 업소 영업재개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미용실, 네일살롱 등 미용업계는 3단계로 아직 영업이 제한된 상태이지만, 언제든 오픈할 수 있도록 대부분 준비를 마친 상태다.

미용 업계는 직원과 손님 간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업종인 만큼 위생에 더욱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는 입장이다. LA한인타운 내 위치한 ‘힐스뷰티클럽’은 최근 여분의 마스크를 구비하고 열 감지기를 설치했다. 힐스뷰티클럽의 제니 윤 원장은 “언제라도 영업재개 허가 명령이 내려지면 오픈할 수 있도록 미용실 내 위생 규정을 세부적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실천으로 미용실 전 직원 30명 중 8명만 나오도록 제한했다”고 말했다. 매장 내 인원수를 줄여 공간을 넓게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직원과 손님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도록 의무화한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손님들에게 제공할 마스크도 넉넉히 준비해뒀다. 또한 매장에 입장할 경우 반드시 열 감지기를 통과해야 한다. 이밖에도 미용실 내부 청결에 각별한 신경을 쓸 예정이다.

윤 원장은 “손님 한 명이 머리를 다 하고 나면 그 자리는 즉시 소독처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매장 청소를 한 시간에 한 번씩 하도록 해 청결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일 업계도 영업개시를 앞두고 발빠르게 준비 중이다. 신디네일의 신디 박 사장은 “아크릴판, 칸막이 등을 수입해 준비하고 매장 내 인원수도 제한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박 사장은 이미 한인들 사이 네일업계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팽배해져 오픈 후 영업이 잘 이루어질지 걱정이 앞선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로 기피하는 업종 중 하나가 네일숍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층은 몰라도 당분간 주부들 발길은 끊어질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렌트비도 걱정이다. 박 사장은 “정해진 시간 내 손님이 많이 와야 유지가 되는데, 손님 한 사람당 25~30달러로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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