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육구 ‘대면 수업’ 준비 한창
초등학교 주 5일 시행 가능
고등학교 ‘하이브리드’ 대세
대다수 교육구는 대면 수업 관련 결정을 학부모에게 맡긴다는 입장이다. 대면 수업은 주중 2~3일 동안 이루어질 수도 있고 주 5일 내내 시행될 수도 있다. 일부 교육구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지켜보며 당분간 온라인으로만 수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캐피스트라노 통합, 오렌지 통합, 어바인 통합, 가든그로브, 풀러턴, 웨스트민스터 교육구 등은 초등학교에 한해 주 5일 대면 수업을 제공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고등학교의 경우엔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업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풀러턴 교육구는 학부모들에게 오는 4일까지 선호하는 수업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이날까지 선택을 하지 않은 학생은 하이브리드 수업을 받게 된다. 주 5일 대면 수업을 선택한 학부모는 ‘위험성을 알고 있다’는 내용의 동의서에 서명해야 한다.
터스틴 통합, 새들백밸리 통합, 풀러턴 조인트 유니온, 헌팅턴비치 유니온 고교 교육구 등은 대면 수업이 재개되면 하이브리드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면 수업을 꺼리는 학생에겐 현재 시행 중인 전면 온라인 수업 옵션도 제공한다.
샌타애나 통합, 애너하임 초등학교, 애너하임 유니온 고교 교육구 등은 대면 수업 재개 시점을 결정하지 않았다. 샌타애나와 애너하임은 카운티 내 34개 도시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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