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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활성화·한국학교 운영 추진할 것”

27대 한인회 첫 이사회서 공개
이사장으로 김계정 목사 인준
총 31명…남성 17명·여성 14명

지난 10일 열린 27대 OC한인회 첫 이사회 참석자들. 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권석대 회장, 김계정 이사장.

지난 10일 열린 27대 OC한인회 첫 이사회 참석자들. 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권석대 회장, 김계정 이사장.

제27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가 회원제 활성화, 한국학교 운영 등 주요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권석대 회장은 지난 10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열린 첫 이사회에서 앞으로 한인회 기본 업무 외에 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과거엔 한인이 한인회관을 찾아와 서비스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한인들의 안방으로 찾아가는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OC의 한인 주택소유주 1만5131명의 명단을 입수했다며 이들에게 우편물과 이메일을 보내 한인회원 가입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원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테마파크 입장권 할인, 한국 TV 프로그램 스트리밍 업체 가입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SNS와 유튜브, 한인회 웹사이트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한인회지 발행, 한국학교 운영, 한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쇼핑몰 운영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한국학교에선 한글은 물론 한국의 문화도 가르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이날 권 회장이 추천한 김계정 목사를 이사장으로 인준했다. 수석부이사장엔 최용덕, 부이사장엔 기순조, 조영원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이사는 총 31명이다. 남녀 비율은 각 17명과 14명으로 비슷하다.

이날 회의에선 임원진 명단도 공개됐다. 수석부회장은 잔 노, 부회장은 송동진, 수잔 최, 주수경, 이성휘, 김석원 이사가 맡았다.

OC한인회관 관리위원회는 권석대 위원장과 조봉남, 서준석 이사, 외부 인사인 최정택, 이병휴씨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는 OC한인회 전직 회장들을 고문, 30여 개 한인단체장을 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한편, 권 회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LA총영사관의 순회 영사업무가 오는 25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OC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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