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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k) 수수료 가볍게 본다고?

40년간 7만달러나 지불
평균 3년치 불입금 해당

직장인들이 은퇴연금으로 가입하는 401(k)의 수수료가 평균 3년치 불입금으로 조사됐다.

미국진보센터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이 401(k) 수수료로 40년동안 지불하는 비용은 7만 달러에 달한다. 서류에는 수수료가 연 1%로 적혀 있어 대부분이 비싸지 않다고 느끼지만 실제로 이 금액은 은퇴하기 전 3년 동안 더 일해야 벌 수 있는 금액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하지만 가입자들이 수수료에 대한 이해를 잘 하지 못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 예로 연봉 3만500달러를 버는 25살의 근로자가 연봉의 5%를 401(k)에 가입했을 때 연간 수수료로 0.25%를 지불하면 투자소득이 6.8%일 경우 67세에 받는 은퇴연금은 47만6745달러가 된다.



반면 수수료가 1%일 경우 계좌에는 7만1000달러가 적은 40만5454달러가 남는다. 만일 수수료가 1.3%라면 9만6000달러가 적은 38만649달러를 은퇴연금으로 받게 된다. 이 보고서는 또 주식 인덱스 펀드 규모나 고용주의 401(k) 플랜 자산 규모에 따라 수수료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뱅가드(Vanguard)의 경우 0.05%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나 스테이트팜은 0.76%를 받고 있었다. 또한 고용주의 401(k) 자산이 10억 달러 이상일 경우 수수료는 평균 0.35%를 기록했지만 5000만 달러 미만일 경우 1%를 받고 있었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401(k)에 가입한 금액만 4조2000억 달러에 달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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