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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 쉴 새 없이 오르네…

애틀랜타 렌트비 또 ‘상승’
1베드 1450불·2베드는 1872불

애틀랜타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아파트 렌트 정보를 제공하는 ‘ABODO’ 발표에 따르면 6월 애틀랜타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는 1베드 아파트 렌트비 중간가격이 1450달러였고, 2베드는 1872달러로 조사됐다. 2베드 아파트 렌트비는 전월인 5월대비1.36%올랐다. 이는 전국에서 15번째로 가격인 높은 것이다.

전국적으로 렌트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도시는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였다. 이 지역의 1베드 아파트 렌트비는 전월대비 11.77% 오른 1202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하와이 호놀룰루 지역은 3.08% 상승한 1531달러로 조사됐다. 반면 미네소타주의 세인트 폴 지역은 3.65% 하락한 1331 달러, 뉴욕주의 버팔로 지역은 3.93% 떨어진 1012달러로 나타냈다.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렌트비 중간 값이 3284달러에 달했다. 뉴욕은 2823달러, 산호세 2401, 보스톤 2344달러, 워싱턴DC 2176달러로 그 뒤를 이었고, 로스엔젤레스, 오클랜드, 마이애미, 시카고, 시애틀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갈수록 오르는 렌트비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애틀랜타 주민들도 많다. 벅헤드에 거주하는 파커 칼슨(25)는 “현재 한달 월급의 40%를 렌트비로 지출하고 있다”며 “거주 비용은 계속 인상되고 있는데 회사의 평균 초봉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애틀랜타로 이사한 코트니 아놀드(30)씨도 “이사하기 전 집과 비교해 450달러를 비용을 추가로 내지만 더 비좁은 방에서 지내고 있다”며 “애틀랜타의 렌트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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