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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벽 틈새 메우면 전기료 최대 30% 절약

겨울철 에너지 절약법
환풍구 청소·블라인드 사용
에너지 비용 연 62~118불 낮춰

전기료가 매년 오르면서 서민들에게는 점점 부담이 되고 있다.

에너지정보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가구당 월 평균 112달러를 전기료로 지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USA투데이는 겨울철 에너지를 절약할 수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직접적인 방법

▶냉난방



냉난방 비용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분야다. 이러한 냉난방 비용을 가장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환풍구를 자주 청소하는 것이다. 만약 환풍구에 먼지가 쌓이거나 필터가 더러워지면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냉난방 비용은 급격히 올라간다.

여름에는 블라인드를 이용해 햇볕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가급적이면 햇볕이 많이 들도록 하는 것도 효율적이다. 또한 여름에 에어컨과 천장에 설치된 팬을 함께 사용하면 훨씬 냉방 효과가 좋다. 이러한 것을 적절히 사용하면 연간 62~118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워터 히터

워터히터 역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범 중 하나다. 하지만 워터히터는 에너지 절약법이 매우 간단하다. 온도를 화씨 140도에서 120도로 낮추기만 해도 에너지 비용을 4~22% 낮출 수 있다.

▶전자제품

미국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은 평균 40개 정도에 이른다. 대부분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콘센트에 꼽아두는데, 이때 낭비되는 전기가 전체 사용량의 10%에 이른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빼면 전기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빼는 게 귀찮은 일인 만큼, 온오프 스위치가 있는 멀티콘센트를 사용하면 보다 쉽게 전기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연간 100달러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연방 에너지부의 설명이다.

▶할인 프로그램 이용

지역별 유틸리티 회사마다 다양한 할인 혹은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테면, 피크 타임 전기 사용을 억제하면 요금을 할인해주기도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

장기적 방법

▶틈새 메우기

주택에는 창문틈이나 문틈, 혹은 벽면 모서리 등에 틈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틈새를 통해 전기가 낭비된다. 연방 에너지부는 실리콘 등을 이용해 이러한 틈새를 메우기만 해도 에너지를 15~30%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자동온도조절기 설치

요즘 대부분의 집에는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여전히 구형 온도조절장치가 설치돼 있는 집이 많다. 자동온도조절기는 비용이 불과 20~40달러에 불과하지만 바꾸는 것으로 냉난방 에너지를 최고 1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단열재 설치

벽면에 단열재가 설치돼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냉난방 비용을 큰 차이를 보인다. 만약 설치돼 있지 않으면 단열재를 시공하고, 오래된 것도 새것으로 교체해주면 전기료는 크게 내려가게 된다.

▶LED 전구 설치

LED 전구는 기존 백열등에 비해 전기를 90%나 절약해준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구 5개만 LED로 교체해도 연간 75달러를 덜 내게 된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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